임신중절수술 관련 정보 정리
과거에는 낙태 및 임신중절수술이 특별한 사유(우생학적 및 유전학적 정신장애나 신체질환, 전염성질환, 강간 및 중강간에 의한 임신, 근친관계 간 임신, 임부 건강 문제)가 있지 않는 이상 수술이 불가했다. 하지만 현재는 모자보건법이 변경 되어 어느정도 합법으로 바뀌었다.
◎14주 내의 임신상태에서는 임신중절수술 허용
◎23주 내에는 사회적이나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임신을 지속하기 어려울 경우 모자보건법에서 정한 상담을 받고 그 이후 24시간이 지날 경우 가능함
가장 큰 원인은 여성(임산부)의 권리를 침해한다는 이유와 출산율 저하로 인해 개정된 것으로 추측된다. 이렇게 임신 초기때는 낙태가 허용됨으로 인해 암묵적으로 수술을 하던 상황이 이젠 공개적으로 할수있게 되었다.
임신중절수술 비용은 어떻게 될까?
임신중절수술의 비용은 일단 알아야 하는 것이 비급여로 진행 된다. 아직 보험처리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산부인과나 여성병원에서 받는 수술중 출산지원을 제외하고 가장 비쌀 수도 있다. 최근 바껴진 법 조항을 이후로 산부인과나 여성병원에서는 임신중절수술과 관련된 홍보를 하는 곳이 많아졌으며, 인터넷에 검색만 하여도 충분히 가격을 짐작할 수가 있다.
검색을 통해서 비용을 확인한 결과 저렴하게는 50만원이며 임신주기가 길어질수록 금액이 올라가게 된다. 하지만 꼭 참고하자. 아직 대한민국에서는 수술을 통한 낙태는 가능 하지만 약을 복용하여 낙태하는 방법 (미XX)의 경우는 결국 대한민국 법의 문턱을 넘지 못해 아직까지 불법이니 참고하자.
그리고 설사 인터넷으로 구입을 하더라도 이는 의사의 처방이 없는 상태에서 구한 상태이며 일반적인 방법으로 구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으니 약으로 인한 낙태방법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할수 없다고 생각해야한다. 추후 법이 다시 바뀔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임신중절 수술 방법 및 과정
일반적으로 법의 울타리 내에서 수술을 진행 한다면 주로 16주내의 수술일 것이다. 주로 이때는 흡입술과 소파술로 진행 되는데 흡입술은 자궁내에 플라스틱으로된 수술용 파이프를 넣어 부산물을 빨아드리는 방법이고, 소파술의 경우 자궁내에 수술도구를 이용하여 부산물을 긁어내는 방법이다.
두 방식은 수면마취를 하고 수술이 진행 되는데 수술방식이 비교적 단순하고 간단하여 10~25분사이에 진행이 된다. 수술이 끝나고 환자가 마취에 깨어나 영양제를 링겔로 맞고 회복할때 까지의 시간은 약 1시간~1시간 30분 정도, 이후 어지럽거나 몸이 무거울 수 있으면 좀 더 휴식이 필요 하지만 이시간 안에 진행이 모두 이루어진다.
수술 부작용
일단 병원에서 진행되는 수술이다. 그 뜻은 부작용도 생길수 있다는 뜻. 굳이 낙태수술을 해서 부작용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수술이든 부작용은 같이 따라오기 마련이니 참고정도만 해두자.
자궁 내 염증
보편적으로 소파술의 경우 자궁내막을 긁어내는 수술 방법이다. 그러다보니 자궁내에 상처가 생겨 그 부분에 염증이 발생할 수가 있다. 이럴경우는 수술을 받고 안정을 취하며 회복을 하면 낫는다.
자궁 내 유착
주로 자궁내에 생긴 상처들이 제대로 회복되지 않고 상처끼리 서로 붙어서 생기는 증상이다. 이럴경우 증상이 심해지면 난임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빠르게 병원에서 의사에게 상담을 받아야 한다.
자궁 천공
수술도구나 파이프로 수술을 진행하다가 무리한 힘으로 인해 자궁에 구멍이 나거나 찢어지는 경우다. 물론 사실 이런경우는 잘 없다. 아니, 있으면 안되는 행위이다. 물론 자궁내벽이 다른 기관에 비해 약하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다간 발생할 수 있는 일이지만 만약 천공이 생겨 재수술을 하지 않을시 곧 난임으로 이루어진다. 참고로 천공이 생긴다면 즉시 개복수술을 진행 하여야 한다.
임신중절수술 후 관리방법
물론 간단한 수술일지라도 엄연히 수술이기 때문에 회복이 필요하다.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여 다시 기존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신경을 써야한다.
수술이 끝나게 되면 수면마취가 끝날 때 까지 적절한 휴식이 필요 하다. 휴식이 끝나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가급적이면 몸이 원상복귀 될 때 까지 체력을 크게 소모하는 행위는 자제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병원이나 약국에서 처방받은 영양제나 진통제를 꾸준히 복용한다.
그리고 수술을 하게 되면 약 2주동안 약간의 출혈이 생길 수가 있는데 생리대나 팬티라이너를 착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2주가 지나도 꾸준히 같은 증상이 반복되면 즉시 의사와 상담 해야 한다. 또한, 회복기간 중 성관계 및 자위행위는 삼가해야한다. 자궁에 무리를 최소화 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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